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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북호텔 (1disc)(Hotel du N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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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PD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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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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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Additional information

파리 북동부 생마르탱 운하 옆에 위치한 ‘북호텔’에 젊은 남녀 피에르와 르네가 동반자살을 하기 위해 투숙한다. 피에르는 르네를 먼저 죽이고 나서 뒤따라 죽기로 했지만 정작 르네를 권총으로 쏘고 나자 우물쭈물하고 있다. 이때 옆방에 묵고 있던 에드몽이 총성을 듣고 달려온다. 에드몽은 피에르를 도망치도록 내버려둔다. 죽은 줄 알았던 르네는 목숨을 건지고 죄책감에 시달리던 피에르는 경찰에 자수한다. 르네는 북호텔 주인들의 배려로 하녀일을 하며 호텔에 머물게 되고,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피에르에게 면회도 간다. 피에르는 자신의 비겁함을 자책하지만 르네는 그를 이해하고 용서한다. 르네는 호텔을 드나드는 사람들에게 점차 사랑받는 존재가 된다. 자살 기도 직후 그녀를 발견했던 에드몽 역시 그녀에게 매력을 느끼게 된다. 매춘부 레몽드와 호텔에 장기투숙 중인 에드몽은 실은 옛 친구들에게 원한을 사고 쫓기는 신세로 ‘에드몽’이라는 가명으로 은신 중이다. 서로 뜻이 맞은 르네와 에드몽은 이집트 도시 포트사이드로 함께 떠나기로 하지만 도중에 마음이 변한 르네는 에드몽을 혼자 떠나게 놔두고 북호텔로 돌아온다. 에드몽도 뒤이어 파리로 돌아온다. 그러는 동안 레몽드는 에드몽을 뒤쫓던 친구들에게 그의 정체를 밝힌다. 7월 14일 프랑스혁명 기념 축제로 생마르탱 운하 주변 일대가 소란스러운 가운데 에드몽은 북호텔에서 친구들의 손에 죽음을 당하고, 르네는 감옥에서 출소한 피에르와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북호텔을 떠난다.

제작노트 :
파리에 있는 북호텔이라는 자그마한 호텔에 거주하는 여러 군상들의 이야기들. 프랑스 영화의 시적 리얼리즘 경향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미술감독 트루네의 훌륭한 세트가 돋보이며, 루이 주베가 연기하는 고통의 극치를 보여주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는 영화에 긴장감을 안겨준다. 운명론적인 드라마를 즐겨 묘사하여 염세적인 인간관찰에 능숙한 솜씨를 보인 프랑스 감독 마르셀 까르네 감독의 2차 대전 전 대표작 .

위대한 감독 “마르셀 까르네”
숙명론적 운명관으로 현실을 그려낸 시적 리얼리즘의 거장.

캐비닛 제작자의 아들로 태어난 마르셀 까르네는 자크 페데(Jacques Feyder)의 조감독으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그리고 25살의 나이에 첫 영화 <제니(Jenny)>(36)를 감독했다. 작가 자크 프레베르, 무대장식가 알렉상드르 트로네, 작곡가 모리스 조베르, 배우 장 가뱅과 함께 일하면서 그는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의 시적 리얼리즘 스타일의 프랑스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이 되었다. 나치 독일의 점령 시절, 그는 비시 정권이 지배하던 지역에서 일하면서, <북호텔(Hotel du Nord)>(1938), <안개 낀 부두(Quaie des Brumes)> 등의 작품을 연출했는데, <안개 낀 부두>의 경우는 너무 염세적이고 패배적이라는 비난과 함께 비시정부에 의해 상영이 금지되기도 했다. 마르셀 까르네 감독은 명백한 반-나치적 우화이자 프랑스 영화의 클래식이자 영화 역사에 빛나는 걸작 <천국의 아이들(Les Enfants Du Paradis)>(1945)을 만들기도 했다.